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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홍, <붘 레뷰: 박치우 저, 사상과 현실>

≪경향신문≫, 1946년 12월 12일

“현실적 사상(事象)에 관한 모든 판단의 기준이 전환 동요되고 있을수록 우리의 물음은 근원적 추구를 거듭하게 된다. 그러나 추구가 근원적이라고 하여 공소(空疎)한 이론의 천착(穿鑿)을 되풀이할 때가 못 된다. ‘건설(建設)’이 한 군호(軍號)에 끌리지 않기 위하여는 모름지기 현실적 지반에 입각한 이론이 요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저자는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의 “양호접촉의 절선”에서 우리의 당면한 제 문제를 그의 서리(犀利)한 분석과 명쾌한 해명으로서 취급한다.

“현대철학과 인간문제”, “민족문화 건설과 세계관” 등등 기본적 원리를 제시하는 동시에 “사교의 발호와 종교상업주의”, “아메리카문화” 등등 가장 시의에 적합한 지도적 이론을 전개한다. 특히 “새나라 건설을 위하여”라는 제하에 포괄된 일련의 제 논설은 오늘날의 우리 현실의 제(諸) 상(相)을 여지없이 척결하야 그 지향할 바를 청신한 필세(筆勢)로 명시한 호문장(好文章)이다. 그러나 저자는 어디까지라도 성급한 결론으로 독자에게 군림하려고는 아니한다. 지당한 노선을 암시함으로써 냉철한 독자의 묵회(黙會)에서 솟아나오지 않을 수 없는 자신 있는 판단을 기다리는 태도다. 그렇기에 논문마다 멈출 줄 모르는 여운이 독자를 이끌어 ≪사상과 현실≫을 다시금 나의 것으로 파악케 하고야 만다.(백양당 간행 정가 구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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